[6·13지선 투표율] 오전 7시 광주 1.9%·전남 2.7%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9일 오전 광주 남구 양림동주민센터에서 한 시민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사전투표는 8~9일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가 가능하다.2018.6.9/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13일 광주와 전남 1227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투표율은 각각 1.9%와 2.7%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2.2%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은 광주는 2.2%, 전남은 3.2%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지역 총 선거인수 117만2429명 중 선거일 투표자는 89만3376명이다. 27만9053명은 우편이나 사전투표로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전 7시 기준으로 광주는 2만2191명이 투표를 마쳐 1.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동구 1.9%, 서구 2.0%, 남구 1.9%, 북구 2.2%, 광산구 1.4%다.

전남지역 선거일 투표자는 전체 선거인수 157만7224명 중 106만9744명이다. 50만7480명이 우편이나 사전투표로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전남은 4만3330명이 투표를 마쳐 2.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남지역 중 신안군이 5.4%로 가장 높았고, 구례군 4.5%, 장흥군 4.3%, 보성 3.9%, 강진군 3.8%, 해남군 3.7% 등의 순이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광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3.65%,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은 31.73%을 기록했다.

한편 광주는 광주시장, 광주시교육감, 5개 구청장, 시의원 23명, 기초의원 68명 등 총 98명의 지역일꾼을 선출한다.

전남은 전남지사, 전남도교육감, 22개 시장·군수, 도의원 58명, 기초의원 243명 등 총 325명을 뽑는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는 광주 서구갑,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1명씩 선출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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