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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선택의날 밝았다…대전세종충남 1176곳서 투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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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오후 대전시 동구 대전대학교 맥센터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지 분류기를 점검하고 있다. 2018.06.11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택의 날'이 밝았다.

1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134곳의 투표소에서 소중한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전 360곳, 세종 76곳, 충남740곳 등 1176개 투표소에서도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다.

특히 대전은 전임시장의 낙마로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시장 권한대행체제를 7개월 만에 접고 새로운 수장을 선출하는 뜻 깊은 선거다. 충남도 역시 비서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전임 지사가 낙마하면서 3월부터 이어온 도지사권한대행 체제를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선거에서 대전의 선거인수는 121만 9513명, 세종 22만2852명, 충남 174만413명 등 모두 318만2778명으로 전체 선거인수의 7.42%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를 통해 대전은 23만971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19.66%를 보였고, 세종시는 5만5149명이 투표해 24.75%, 충남은 34만19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9.55%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남 유권자 가운데 63만505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고, 아직 투표를 행사하지 않은 유권자는 254만7720명이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점을 볼 때 전체투표율도 60%를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세종·충남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관리 인력으로 1만7000여 명을 투입해 투·개표를 철저하게 관리하게 된다. 대전에선 투표 5053명, 개표에 2096명이 투입된다. 충남은 투표 1만1204명, 개표 5408명이, 세종은 투표 863명, 개표엔 253명이 투입된다.

투표가 마감되면 각 구·시·군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개표참관인과 정당추천 선관위원, 경찰공무원 등이 함께 22곳(대전5·세종1·충남 16)에 마련된 개표소로 이송된다.

투표소 투표함도 투입구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한 뒤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 무장경찰의 호송아래 개표소로 옮겨진다.

선관위 관계자는 "반드시 본인의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고 사전에 투표소 위치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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