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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권오을 경북지사 후보 "보수는 썩고 무능하고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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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12일 오전 유승민 공동대표와 함께 경북 안동시 옥야동 중앙 신시장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6.12/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2일 "이땅의 보수 정치는 썩고 무능하고 부패했다"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안동시 옥야동 중앙신시장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20~30년간 무조건 찍어줬더니 도민을 무시하고 무관심했던 것이 자유한국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탄핵돼도 책임지는 사람이 하나 없었다. 자신들이 모셨던 대통령이 감옥에 가도 책임지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도민들의 손으로 확실하게 바꿔야 안동이 살고 경북이 산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는 정말 잘 한다. 늘 남북관계가 긴장돼 있었는데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오는 노력에 박수로 환영한다"고 했다.

그는 "그렇지만 경제는 지금처럼 하면 IMF 국가 위기가 또 온다. 최저임금을 천천히 올려야 하고 근로시간 단축도 천천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하면 장사하는 국민은 월급을 못 줘서 직원을 줄여야 하며, 가진 것 없고 가난한 사람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번 선거가 끝나면 보수 정치는 헤쳐 모일 것"이라며 "헤쳐 모일 때 바른미래당이 개혁보수의 중심으로, 따뜻한 보수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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