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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오늘 '삼바 증선위' 2차 임시회의 열린다…금감원만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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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임시회의 개최…20일은 예정대로 '대심'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가리기 위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논의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2018.06.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심의하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12일 2차 회의를 개최한다. 당초 예정에 없었던 임시회의로 금융감독원만 출석,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는 방침이다.

증선위는 이날 오후 4시30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7일 첫 회의 후 두 번째 회의다.

1차 회의 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인(삼정·안진 회계법인)의 의견진술과 질의응답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정작 금감원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시간이 부족했다는 판단이다.

1차 회의 때 김용범 증선위원장의 모두발언을 공개한 것과 달리 2차 회의는 시작부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는 금감원만 출석하며, 20일 3차 회의는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인 모두가 참석하는 대심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회의 당시 증선위원들은 금감원, 회사, 감사인에 대해 다수의 추가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며, 충분한 의견 진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2차 회의에서도 대심제 적용을 결정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3차 회의에서도 추가 자료에 대한 검토 및 토론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최종 결론은 다음 달 열리는 증선위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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