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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영동대로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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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러 월드컵 거리 응원전 / 18·24·27일… 승리기원 공연도

세계일보

서울 강남구는 현대자동차·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응원전은 18일 오후 9시에 열리는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24일 멕시코전과 27일 독일전까지 3차례 열린다. 참가자는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3시간 전부터는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과 각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열린다.

영동대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매번 월드컵 거리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에서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사이 약 580m의 영동대로 구간에 메인 무대를 포함한 3개의 대형 LED 전광판과 SM타운 건물 외벽의 전광판으로 경기 영상이 중계된다.

세계일보

경기 시작 전에는 가수 YB와 걸그룹 EXID, 마마무 등 국내 정상급 스타들의 승리 기원 콘서트가 열린다. 코엑스 K-POP 광장과 동쪽 광장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월드컵 공식 후원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거리 응원전으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삼성역 사거리 방향 하행방향 편도 7차선 도로와 코엑스 측 버스정류장 3곳도 임시 폐쇄된다. 오는 18일 열리는 스웨덴전의 경우 당일 자정부터 19일 오전 8시까지, 24일 멕시코전은 전날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27일 독일전은 당일 자정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도로가 통제된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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