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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괴산 쓰레기처리장 친환경에너지타운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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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

찜질방 등 편의 시설 설치 예정

[괴산=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2018년도 친환경에너지타운 공모사업'에서 괴산 쓰레기종합처리장이 신규사업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괴산 군에 따르면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환경기초시설과 같은 님비(NimbyㆍNot In My Back Yard)시설에 주민수익 개념을 가미한 신재생에너지(열, 바이오가스 등) 활용시설을 설치, 주민소득 창출과 환경ㆍ에너지 문제 해결이 동시에 가능한 사업모델이다. 괴산군은 소각폐열 등 폐자원의 효율적인 에너지화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 및 주민소득 증대ㆍ환경복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소각장 소각폐열을 활용, 열대작물 재배가 가능한 시설(온실)하우스 설치 △주민편익을 위한 찜질방(사우나), 헬스장 등 문화센터 설치 △쓰레기종합처리장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7월부터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2021년까지 국비 26억원을 포함한 총 52억원의 예산 을 투자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사업은 환경 님비현상 극복 및 에너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주민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복지 향상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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