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울산 바꾸기 위해 이상헌 후보 지지해달라"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왼쪽부터), 이상헌 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원혜영 국회의원,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 후보, 심규명 선대위원장이 울산 남구 수암시장에서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6.1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이상헌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민주당을 지키기 위해 싸워온 사람"이라며 "울산을 바꾸기 위해 이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원 의원은 11일 울산 북구 호계시장 지원유세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반드시 지방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선거구인 부천시와 인천시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일명 '이부망천(서울사람들이 실직하거나 이혼하면 부천으로 가고 부천에서도 더 어려운 사람은 인천으로 간다)' 망발로 모진 풍파를 겪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는 부천·인천시민들만을 모독한 것이 아니다"며 "잘못된 생각을 가진 기득권자들이 다시 당선된다면 울산시민 또한 모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진 이들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이상헌 후보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원 의원은 호계장 유세에 이어 남구 수암시장에서 박병석 의원과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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