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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병수, '부산 전역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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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가 9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동 패션거리 일대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2018.6.9/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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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박세진 기자 =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가 11일 부산 전역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100% 와이파이 통하는 부산’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신 소외지역인 부산시의 산복도로와 공공시설물 등 시민 휴식공간에 와이파이가 가능한 액세스포인트(AP)를 설치해 데이터 이용료 없는 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 기념관, 박물관, 일부 관광지, 산복도로 등 지역에 와이파이 통신망이 구축되지 않아 데이터 통신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시민들의 통신요금 부담이 가중돼 왔다”며 “부산시가 나서 무선통신 AP를 설치해 시민들의 통신 요금 부담을 줄여주겠다”며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총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산시 전체에 2000대 정도의 무선통신 AP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경쟁 후보인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와이파이 공약에 대해선 "키오스크 설치로 얻은 광고수익으로 도시 전체에 무료 와이파이를 공급하는 방식은 36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며 "민자 사업의 특성상 최소수익을 보장해줘야 하는 리스크가 있다"고 견제했다.

이어 "30억원의 예산으로 차세대 통신망을 통신 소외지역부터 적용해 통신복지를 실현하고, 부산시 전역에 와이파이가 잘 통하게 하는 것이 최소의 예산을 들여 최대의 성과를 내는 의미있는 정책"이라고 자신의 공약을 강조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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