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식]시, 국비 확보차 정부대전청사 방문 등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11일 산림청을 방문한 이근규(오른쪽) 충북 제천시장이 김재현 청장에게 제천시 봉양읍 일대에 목재산업단지 조성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2018.06.11. (사진=제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시, 국비 확보차 정부대전청사 방문

충북 제천시는 지역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11일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관련 중앙부처 공무원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힘을 쏟았다.

이 시장은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나 국산 목재를 이용한 지역 목재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해 제천시 봉양읍 일대에 추진하는 목재산업단지 조성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2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실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제천 구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동문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김종진 문화재청장을 면담하고 의림지와 전통사찰을 중심으로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 인사를 했다.

최근 교동근린공원에서 발굴된 고구려 유물과 관련해 주제가 있는 공원 조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 방안을 협의했다.

◇시, 자연치유 체험프로그램 '호응'

충북 제천시가 매주 토요일 청풍문화재단지와 의림지 일대에서 운영하는 자연치유 주말 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체험 프로그램은 평생학습을 통해 치유 전문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한방이혈건강치유사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0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한방이혈건강치유사는 관광객에게 귀의 혈점을 자극하는 귀 자극 운동과 게르마늄 성분이 들어 있는 이석을 첩압(貼壓)해 인체 혈액 순환을 도와 여행 피로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신설·교체

충북 제천시는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신설·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민회관 앞 교차로, 시립도서관 입구 교차로 등 15곳에 2200만원을 들여 음향신호기 29대를 이달 말까지 신설·교체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보행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설치된다.

음성으로 정보를 제공해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횡단에 도움을 준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15일 일일 먹거리장터

충북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은 15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복지관 주차장에서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 외에 건어물 등 물품 판매, 추억의 분식코너 등을 선보인다.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공예작품도 판매해 주민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ksw64@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