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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트럼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확인…"김정은 만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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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백악관서 트럼프 예방…80분간 면담 진행

연합뉴스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전념하는 것으로 믿어요"
(워싱턴DC AP=연합뉴스) 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왼쪽)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접견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면담을 마친 뒤 집무동 밖에서 김 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2분께 백악관에 도착한 김영철은 80분 가량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면담 후 기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bulls@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찾은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연합뉴스

'굿 빅딜 예감?'
(워싱턴DC AP=연합뉴스) 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김영철(왼쪽)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대통령 집무실을 나서며 트럼프 대통령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회담에서 빅딜이 있을 것"이라며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ulls@yna.co.kr



면담은 이날 오후 1시12분께 백악관 집무동 앞에 차량으로 도착한 김 부위원장이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안내를 받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됐다.

김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오후 2시 35분까지 80분간 대화를 나눴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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