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한국GM재단, 취약 가정·사회적 기업에 차량 기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아대책 및 공동모금회, 어린이재단과 차량기증 업무 협약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국GM재단)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지역 사회의 이웃들에게 차량을 지원한다.

한국GM재단은 31일 한국GM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황지나 한국GM재단 사무총장을 비롯,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정명환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 홍보대사 신의현 선수(평창패럴림픽 금메달 리스트), 한국GM 임직원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위한 차량기증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국GM은 5월부터 쉐보레 자동차 1000대가 팔릴 때마다 1대씩 기증하는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GM재단은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차량이 꼭 필요한 저소득 가정, 사회적 기업, 그리고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쉐보레 스파크를 기부하게 된다.

황 사무총장은 “한국GM재단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작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25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 왔다”며 “이번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우리 이웃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의현 선수는 “이번 캠페인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지역 사회와 함께 하고자 하는 한국GM의 강한 의지를 느꼈다”며 “포기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캠페인 취지에 맞게 이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차량기증 사업은 공모에서부터 심사, 전달까지 협력기관인 초록우산, 기아대책, 공동모금회와 함께 투명한 사업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다음달 1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초록우산에서 진행하는 공모를 시작으로,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등 대상자 및 수혜 기관을 선정, 8월 말부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차량이 전달된다.

차량기증 사업 일정 및 공모 자격, 심사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시기별로 한국GM재단과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8월 기아대책, 10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