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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어도비, “검색 광고 성과 분석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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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어도비는자사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및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제품군의 검색광고 분석 솔루션 간 통합을 확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기업이 유료 검색광고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또, 어도비는 구글 애드워즈, 야후 제미니, 빙 애드 등과도 솔루션을 통합해, 기업이 온라인 광고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정확하게 성과를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 확대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 여전히 검색광고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약 924억달러가 검색 광고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업이 광고를 집행하는 채널이 분산돼 있어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도비는 애널리틱스의 광고 분석 기능을 향상하고,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제품군과의 통합성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기업은 어도비 애널리틱스에서 광고의 노출 수, 클릭 수, 비용, 광고노출 순위, 품질 점수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 광고 클릭 후 사이트 참여(Post-click activity)와 결합될 수 있는 계정, 캠페인, 그룹, 광고, 키워드 등 광고의 다양한 요소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 제작도 가능하다. 드래그-앤-드롭 형식의 직관적인 분석 및 검색광고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다.

예들 들어, 미국 슈퍼볼 경기 기간에 대형 TV를 판매하고자 구글, 야후, 빙 등에 광고를 집행한 유통 기업은 각 캠페인의 성과를 측정해 가장 높은 노출 효과와 클릭 수를 기록한 플랫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결과를 장바구니 추가, 결제 및 매출 등 소비자의 디지털 행동 데이터와 연계해 분석할 수도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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