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시황종합] 남북경협주 일제히 상한가…코스피 2479 마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스닥 1% 넘게 올라 880선 턱밑

달러/원 환율, 3.8원 내린 1074.2원 마감

뉴스1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북미 정상회담 개최 기대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247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880선 턱밑까지 올랐다. 남북 경협주로 분류하는 현대건설과 현대로템, 한라, 이화공영, 부산산업 등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3.8원 내린 1074.2원에 마쳤다.

코스피는 28일 전거래일보다 18.16포인트(0.74%) 오른 2478.9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2487.25) 이후 15거래일 만의 종가 기준 최고치다.

지난 주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깜짝 2차 정상회담을 열고, 북미가 실무자 회담을 개최하는 등 중단됐던 북미 정상회담이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이날 개인은 262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4억원, 1369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이 1% 미만 약보합 마감했다. 포스코와 삼성물산은 약간 올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1.34포인트(1.31%) 오른 879.69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9억원, 16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888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외국인 기관은 '사자' 개인은 '팔자'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이치엘비, 나노스, 바일오메드, 메디톡스는 상승했다. 신라젠과 CJ E&M, 펄어비스, 스튜디오 드래곤은 주가가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074.2원에 장을 마쳤다.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정상적으로 추진되자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돼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
solidarite4u@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