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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뉴스pick] 의학계 놀라게 한 70살 할머니의 임신…출산 시 세계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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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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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0세 할머니의 임신이 의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은 멕시코 카사틀란에 사는 마리아 데 라 루스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몇 개월 전, 데 라 루스 씨는 갑자기 헛구역질하고 자주 어지럼증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게 증상이 계속되자 그녀는 임신했을 지도 모른다고 의심을 품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 놀랍게도 데 라 루스 씨는 실제로 자신이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든 산모였던 겁니다.

의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의사는 오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러 번에 걸쳐 검사했습니다.

하지만 개인병원과 공공병원에서 모두 10번이 넘는 초음파검사 모두 그녀의 임신이 사실임을 나타냈습니다.

데 라 루스 씨는 "배 속의 아이는 여덟 번째 아이"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을 때 몇몇 자녀들은 내가 고령으로 출산하는 것을 걱정하며 그리 기뻐하지 않았다"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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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8일 출산 예정인 데 라 루스 씨는 나이를 고려해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지난 2006년 12월에 쌍둥이 남아를 출산한 66살 산모가 세계에서 가장 고령으로 출산한 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데 라 루스 씨가 이번에 무사히 출산에 성공하면 이 기록을 깨고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Mirror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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