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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KT 5G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VR 소통플랫폼 제시한 성균관대팀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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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KT는 24일 '5G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7개팀과 함께 신규 5G 서비스 발표회를 열었다.KT '5G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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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5세대(5G) 이동통신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5G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새로운 가상현실(VR)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을 제시한 '봄봄' 팀(진주형, 한수빈, 김주원/성균관대) VR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Q=VC'가 선정됐다. 봄봄팀은 VR세상 안에 큐브 형태 가상의 방을 만들어 친구와 음악, 레포츠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상금 5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우수상(2팀, 각 300만원)에는 멍청한연구소팀 'WIZINI', 덕후팀 '5G.NIE', 장려상(2팀, 각 150만원)에는 지니어스팀 '5G구요 지니구요', 5Gu5Gu팀 '귀가지니', 입선(2팀, 각 50만원)에는 블랙파이브팀 '빠블빠블'과 하이브루디팀 'VRDI'가 선정됐다.

공모전은 롱텀에벌루션(LTE) 보다 △20배 빠른 전송속도 △10배 빠른 반응속도 △10배 이상 대규모 접속이 가능한 5G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심사, 본선 진출 7개 팀을 선발했다.

7개 우수팀은 KT 사내 전문가와 2주간 멘토링과 PT코칭을 거쳐 제안서 작성 방법과 발표 스킬을 배웠다.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5G대학교 입학과 졸업'이라는 컨셉트로 결선 발표했다.

KT는 학생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한 학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용규 KT 5G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5G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이 생각하는 5G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수상팀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검토하고 보완해 실제 5G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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