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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헤어진 여자친구' 살해한 40대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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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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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 동부지법 형사11단독 양철한 부장판사는 25일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씨(48·남)에게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오후 10시28분쯤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체포하고 범행도구를 압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연인 관계였는데 7개월 전에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부검의는 1차 부검에서 B씨가 목을 찔린 탓에 과다출혈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구두 소견을 냈다. 경찰은 24일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같은날 동부지검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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