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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北핵무기연구소 “핵시험장 폐기..공화국 주동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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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시험 진행할 수 있는 이용가능한 수준 확인"

"방사성 물질 누출 현상 전혀 없었다" 주장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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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북한이 24일 핵무기연구소 성명을 통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핵무기연구소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성명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핵무기연구소에서는 5월 24일 핵시험 중지를 투명성 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을 완전히 폐기하는 의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핵무기연구소는 “핵시험장 폐기는 핵시험장의 모든 갱도들을 폭발의 방법으로 붕락시키고 갱도입구들을 완전히 페쇄하는 동시에 현지에 있던 일부 경비시설들과 관측소들을 폭파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됐다”며 “방사성물질루출현상이 전혀 없었고 주위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상의 모든 관측설비들과 연구소들,경비구분대들의 구조물들이 순차적으로 철거되고 해당 성원들이 철수하는데 따라 핵시험장주변을 완전 폐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핵시험장의 2개 갱도들이 임의의 시각에 위력이 큰 지하핵시험들을 원만히 진행할수 있는 리용가능한 수준에 있었다는것이 국내기자들과 국제기자단 성원들에 의하여 확인됐다”면서 “투명성이 철저히 보장된 핵시험장폐기를 통하여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기울이고있는 공화국정부의 주동적이며 평화애호적인 노력이 다시한번 명백히 확증됐다”고 주장했다.

핵무기연구소는 “핵시험중지는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우리는 앞으로도 핵무기없는 평화로운 세계,인류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세계평화애호인민들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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