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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일양약품 항궤양제 신약 놀텍, 몽골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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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양약품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을 중앙아시아지역으로는 몽골에 첫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중국과 캄보디아와 에콰도르, 멕시코에 이은 5번째 수출이다.

파머징마켓 중 하나인 중앙 아시아의 제약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 한국의약품에 대한 신뢰가 높이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향후 일양약품 매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양약품 놀텍은 올해 국내에서 34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성공적인 국내시장 안착과 함께 2027년까지 보장 된 물질특허기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도 적합한 치료약물임을 미국 임상결과 밝혀짐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에 남미 주변국 및 동남아 여러 국가와 러시아, 터키 및 주변국, 중동국가 계약이 체결되어 수출확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H.파이로리 제균' 적응증을 추가한 놀텍은 기존 약물보다 반감기가 길고 최근에 출시된 신약보다도 체내흡수율이 수십 배 높고 약물의 효과가 24시간 지속돼 야간의 속 쓰림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열작감 증상이 거의 없다. 또 초기 치료효과가 기존 약물보다 빠르고 효소의 대사 작용 기전도 기존 약물과 달라 약물의 상호 작용도 적고 안전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3세대 PPI 약물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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