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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몽골 국립치과병원에 부산 의료기관 사후관리센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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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치과병원에 부산 의료기관에서 설립한 사후관리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5일 오후 4시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치과병원에서 '라인업치과의원 몽골 사후관리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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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립치과의원 사후관리센터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몽골 사후관리센터는 부산지역 의료기관 해외진출사업에 선정된 라인업치과의원이 운영하며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부산시는 이번 몽골 사후관리센터에 이어 7월과 9월에 몽골 법무내무경찰병원(고신대복음병원)과 러시아 연해주 암센터(동남권원자력의학원),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어린이응급의료센터(부산대병원)에 각각 사후관리센터를 열 예정이다.

사후관리센터를 운영하는 부산지역 의료기관에는 부산시가 센터 운영비 일부(1천만∼2천500만 원)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주요 도시에 사후관리센터를 운영하면 부산과 해당 도시 간 원격진료나 의료기술 교류, 해외의사 연수, 나눔의료 등 의료교류 사업이 활발해지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올해까지 모두 13개 의료기관이 해외에 진출하고 2020년까지 부산 의료기관 해외진출은 20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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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립치과병원 사후관리센터 내부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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