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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CJ E&M, 히트작 이어간다…'미스터 션샤인'·'꽃할배'·'프로듀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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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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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틸사진/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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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이사 김성수)은 하반기에 ‘꽃보다 할배’의 새로운 시즌과 아이돌 선발프로그램의 영역을 넓힌 '프로듀스48',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등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우선 나영석 PD의 시즌제 예능이 돌아온다. 국내를 넘어 중국,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은 글로벌 예능 '꽃보다 할배' 시리즈(이서진, 이순재 등 출연)는 2015년 이후 3년만에 오는 6월 tvN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또한,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해 젊은 마니아층이 탄탄한 국내 최초의 웹 예능 '신서유기'도 오는 9월 시즌5를 첫 방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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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이미지/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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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와 배우의 만남을 통해 히트 드라마 라인업을 이어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미스터 션샤인'은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의 흥행신화를 이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병헌, 김태리 등 배우진의 출연과 영상미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스터 션샤인', 11월 방송 예정인 판타지 멜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다양한 드라마가 '도깨비'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 역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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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11월 ‘2017 MAMA in Japan’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첫 공개된 '프로듀스48'도 오는 6월 음악채널인 Mnet에서 첫 방송한다.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을 목표로 펼쳐질 '프로듀스48'은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대형 프로젝트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가수 이홍기, 소유, 치타와 안무가 배윤정, 최영준, 메이제이 리가 트레이너로 참여한다.

이밖에 tvN은 새로운 시즌형 예능을 대거 방송한다. 국내 최초로 미국 화성탐사 연구기지에서 과학을 실험하는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갈릴레오'(이영준PD, 하지원, 김병만 출연)를 비롯해 유튜브 업로드 영상의 조회수로 경비를 얻어 유럽 여행을 떠나는 버스킹 버라이어티 '이타카로 가는길'(민철기 PD, 윤도현, 하현우 출연), 추리 예능으로 알려진 정종연 PD의 예능 '대탈출'(강호동 출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 1일 CJ오쇼핑과의 합병을 앞둔 CJ E&M은 국내 최초의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광고 수익, 유통 확장 등 다양한 합병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근 tvN의 개그프로인 '코미디빅리그'와 CJ 오쇼핑의 공동 기획프로그램 '코빅마켓'을 진행해 다양한 판매상품을 모두 매진시킨 바 있다. CJ오쇼핑도 '윤식당2', '신혼일기'에 이어 하반기 기대작 '미스터 션샤인'에도 공동기획 제품을 노출시킬 계획이다.

CJ E&M 관계자는 “’꽃할배’, ‘신서유기’ 시리즈 등 검증된 콘텐츠의 시즌제 도입을 공고히 해 CJ E&M만의 우수한 경쟁력 및 미래 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사를 활용한 수익을 다변화하고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민 기자 baesm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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