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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여전한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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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2.3원 오른 1,07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80.4원에 개장했으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 사이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공동성명을 내고 갈등을 봉합했지만, 강달러 움직임을 막지는 못했다.

지난주 내내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신흥국 리스크가 커졌고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당의 연정과 유럽연합(EU) 간의 갈등 가능성으로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뛰었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평가한 달러지수는 현재 93.780까지 올라 사흘 전 기록한 연고점(93.834)에 바짝 다가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대북 리스크 등으로 환율이 지지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휴일을 앞두고 네고(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 소화로 1,070원대 후반 등락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973.4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71.73원보다 1.73원 높다.

연합뉴스

강한 달러, 달러 강세(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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