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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코스피 상장사 절반, 재무건전성 양호…부채비율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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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이하' 비중 54%…상장사 평균치 111%

뉴스1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2015.7.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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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절반 가량이 부채비율 측면에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1분기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598개사를 대상으로 부채비율을 조사한 결과 '100% 이하 비율'은 54.3%를 기록했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부채비율은 통상적으로 100% 이하일 때 이상적인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전체 상장사 부채비율은 111.38%로 지난해 말 대비 0.93%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무건전성이 열악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인 '200% 초과' 기업은 14.9%로 0.4%포인트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말 대비 상장사의 재무 건전성이 다소 악화됐다"며 "석유정제품 제조업, 부동산업 등 30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늘었다"고 말했다.

ggm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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