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이용자 또는 통화 상대방의 얼굴·머리에 곰돌이 인형이나 토끼 귀를 합성하고 통화 배경 화면에 풍선을 채우는 식으로 47개의 AR 꾸밈 효과를 내는 서비스다. KT·LG유플러스 가입자도 SK텔레콤의 T전화 앱(응용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원래 1분 통화 시 약 10메가바이트(MB)가 소모되지만, SK텔레콤은 출시 후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자사 가입자에 대해선 데이터 소진 없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자체 분석 결과, 콜라 이용자들의 통화 시간이 일반 영상통화 이용자보다 약 2~3배 더 길었다"며 "콜라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AR 꾸밈 효과를 골고루 체험하기 위해 통화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knigh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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