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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대우건설 신임 사장 후보에 김형 前 포스코건설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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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대우건설 신임 사장 후보로 김형(62·사진)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이 낙점됐다.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어 김 전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르면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선임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김형 후보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삼성물산·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토목 전문가로 통한다. 현대건설 근무 시절 저가 수주로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던 스리랑카 콜롬보 항만 확장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현대건설이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다.

포스코건설에서도 글로벌 영업과 토목 부문 최고 책임자로 경영에 참여했다. 김 후보는 임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 안팎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경영자로 알려졌다.

진중언 기자(jinm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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