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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정의당 박창호 예비후보 "행복하고 정의로운 경북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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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선거④]

안동=대구CBS 권기수 기자

대구CBS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상북도지사 후보자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의당 박창호 예비후보는 "과거의 경북도정 모습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혁신 경북을 경북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 "정체된 경북, 새로운 길 나서야"
② 자유한국당 이철우 예비후보 "경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③ 바른미래당 권오을 예비후보 "보수교체만이 경북의 살 길"
④ 정의당 박창호 예비후보 "행복하고 정의로운 경북을 만들겠다"


노컷뉴스

정의당 박창호 예비후보가 경북도지사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박창호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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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박창호 예비후보는 지난 촛불을 '차별과 배제, 불의, 비정상의 국가를 정의롭고 보다 공정, 공평한 정상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국민과 경북도민의 위대한 대장정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박 예비후보는 아울러 지역 적폐 청산은 새로운 경북을 만드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과 저 박창호는 수십년간 지역 사회 구석구석 싸인 적폐를 청산하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위해 도민여러분과 노력해 왔다. 많은 지역 적폐들을 깨끗이 청소하고 지역정치를 새롭게 창조하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박 후보는 '사람 중심의 경북 경제, 차별없는 평등한 경북,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경북'을 을 도정 3대 핵심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를 실천하는 제1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공공부문의 인원 증원과 지역 대학생 채용할당제 30% 의무화, 지방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지원 확대를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

박 후보는 청년 수당 확대와 청년 농어민 기본소득 도입도 악속했다.

"청년농어민기본소득을 도입하여 40세 이하의 신규 청년농어민에게 정착지원금외에 5년간 월 50만 원의 소득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농어촌으로 바꾸겠다"

박 후보는 어린이 무상의료의 단계적 시행과 아동 주치의제 도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8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입원과 외래 본인부담의료비가 연간 100만 원 초과시 전액 지방정부에서 지원하는 무상의료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아동 주치제를 도입해 아이들이 아프기전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박 후보는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와 고등학교 단계적 무상교육 계획도 제시했다.

"도 교육감과 충분히 협의해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도교육감이 반대할 경우 ‘교육수당 신설해 지급하겠다"

박 후보는 지역 에너지 자립을 위해 가칭 ‘경북에너지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재생에너지공급비중이 2.1%, 재생에너지발전량비중 또한 1.7%로, OECD 가입국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핵발전소를 줄여가면서 재셍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지역 에너지자립도를 향상시켜야 한다"

정의당 박창호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의 일당지배 지방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도민들이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부탁했다.

"정의당과 저는 낡고 구태의연한 자우한국당 일방 지방정치를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 성원을 부탁드린다"

◇ 박창호 예비후보(52세)
-위덕대학교 사회복지 전공 졸업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경북교육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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