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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김영란 "대입개편 공론화, 국민과 이해관계자 공평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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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중립성·책임성·투명성 등 공론화 추진방향 원칙 강조

연합뉴스

브리핑 하는 김영란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국가교육회의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 김영란 위원장이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회의를 마친 후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5.16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김영란 국가교육회의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위원장이 공론화 과정에서 국민과 이해관계자에게 공평한 참여기회를 주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란 대입개편 공론화위원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 참석해 "최근 학생, 학부모, 교원, 대학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공론화 범위 선정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론화 추진방향은 공정성·중립성·책임성·투명성 확보"라며 "이를 위해 공론화 과정에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일반 국민에게 공평한 참여기회를 부여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하거나 규칙 등을 정함에 있어서 엄정하게 중립성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대입제도 개편은 학생, 학부모, 학교의 관심사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과 공공부문의 인재 발굴·활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공론화의 전체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 사회적 합의를 형성할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론화 결과를 각계가 잘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공론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도 전했다.

이날 공론화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한 공론화위는 ▲ 조사 ▲ 숙의 ▲ 소통 등 3개 분과를 꾸리고 매주 정례회의를 열 계획이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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