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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최종구·윤석헌 첫 상견례…"상호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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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을 방문해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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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첫 상견례를 갖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원장은 9일 오전 9시30분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최 위원장과 30분 가량 면담했다. 전날 취임한 지 하루만에 금융위를 찾아 최 위원장과 인사를 나눈 자리였다.

취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문성과 열의, 금융행정혁신위원장과 금융발전심의위원장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추셨다"며 "이번 정부의 철학과 정책의 취지, 정책환경 변화 등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계신 만큼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도 금감원이 금융감독기구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도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협력관계를 잘 만들자는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와 금감원이 상호 존중하고 소통채널을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금융현안 해결에 소홀함이 없도록 양 기관간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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