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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4.27 남북정상회담] 세계 주요 언론 '판문점 선언' 긴급 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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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담은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자 세계 주요 언론들도 긴습 속보를 타전했다. AP와 AFP, dpa, 타스, 교도 등 국제 통신사들은 남북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남북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으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AFP통신 역시 남북 이산가족 상봉,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지역 설치 등 '판문점 선언' 내용을 긴급 속보로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남북 정상이 연내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했다"면서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종식과 두 나라간 갈등을 끝내기로 했다"고 보도 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오후 '남북 정상이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문 대통령이 올 가을 평양을 방문한다', '남북 정상이 핵없는 한반도 실현이라는 목표를 확인했다', '연내에 종전선언을 지향한다'는 속보를 잇따라 내보냈다.

NHK는 동시통역을 통해 판문점 앞에서 진행된 선언 발표식을 생중계했고 홈페이지에서는 남북한 합의 내용을 한줄 속보로 보도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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