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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지수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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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7일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3% 오른 3082.18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31% 상승한 1만324.4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37% 오른 18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24% 상승한 3082.41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 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 장에서 대형주의 강세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는 중국 증시 '구원투수;로 알려진 양로금 시장 투입 관련 발표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중국 인사부는 지난 3월말까지 베이징, 상하이 등 12개 성(省)급 지역에서 약 3067억 위안(약 52조원)의 양로금이 증시에 투자됐고, 추가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날 발표된 부진한 공업 지표는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2월의 16.1%에 비해 크게 둔화한 수치다.

노동절(5월1일) 연휴를 앞둔 관망세도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시장에서는 의료, 환경보호, 증권 등이 강세를 보였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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