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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국기업, 소말리아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참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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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한국기업들이 소말리아 정부의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우리의 앞선 기술과 경험을 알려주고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연합뉴스

2018년 4월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은네나 느와부포 동아프리카 부국장이 나이로비 시내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소말리아 에너지 개발 지식공유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코트라(KOTRA), 한국남부발전, 두산중공업 등은 26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엔 기구, 소말리아 정부관료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말리아 에너지 개발 지식공유 워크숍"에 참가했다.

우리 기업들은 소말리아의 에너지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서 우리가 경험한 한국의 에너지 개발 과정과 기술 현황 등을 설명하고 소말리아 국내 환경과 현 실정에 맞는 에너지 개발 방향에 대해 자문했다.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의 자금 지원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정정불안으로 빚어진 소말리아의 현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개발을 통해 소말리아가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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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6일(현지시간) 김동수 한국남부발전 해외사업실장이 나이로비 시내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소말리아 에너지 개발 지식공유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한국남부발전의 김동수 해외사업실장은 한국의 에너지 개발 및 기술 발전과정과 이용 현황을 설명하고 나서 "소말리아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동 분야에 대한 개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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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6일(현지시간) 코트라 나이로비 무역관의 김태경 부관장이 나이로비 시내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소말리아 에너지 개발 지식공유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또한, 코트라 나이로비 무역관의 김태경 부관장은 우리나라의 원자력 등 에너지 수출 사례를 소개하고 소말리아 정부와 에너지 기업들이 한국기업의 참여와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면 코트라가 중간 매개체의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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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6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 시내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소말리아 에너지 개발 지식공유 워크숍'에 참석한 소말리아 정부 관계자, 한국 기업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airtech-ken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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