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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무인도 생존여행… 고궁서 미션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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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벤처 공모 72개 사업 선정… 아이디어로 일자리 1400개 생겨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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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생존 여행,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겨울옷 대여 서비스, 증강현실을 활용해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기념카드. 독특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한국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관광벤처기업’이 만든 여행 서비스와 상품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제8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7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11년부터 7년간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400여 개의 관광기업이 발굴되고 1400여 명의 일자리가 생겼다.

올해 공모전에는 366개 기업이 지원해 이들 중 ‘예비관광벤처기업(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은 44개가 최종 선정됐다. 창업 3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벤처기업’은 새로 선정된 19개 기업과 2017년 예비관광벤처기업 중 승격된 9개의 우수 기업을 합쳐 총 28곳이 뽑혔다.

관광상품 중에는 무인도를 탐험하고 생존하는 여행, 고궁에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여행 등 체험관광 콘텐츠가 전체의 39%로 가장 많았다.

정부는 선정된 기업에 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 개척 지원도 한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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