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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국감정원,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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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한국감정원은 전국 상업용부동산 에 대한 `18년 1분기(3.31. 기준)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 25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시장상황 및 모집단의 변화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중대형 및 소규모 표본 700동 확대 및 가중치를 변경했다.

오피스(일반 6층 이상),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집합 상가의 4개 건물유형으로 구분조사했다.

2018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오피스

최근 내수부진 및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으로 기업 경기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오피스 공급도 증가하면서 임대료는 0.01% 하락하였고 공실률은 0.82% 증가하였다.

◆ 상가

소매판매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소비심리는 아직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일부 지역의 주력산업 침체 등으로 인하여 모든 상가 유형에서 공실률이 상승하였으며, 투자수익률도 둔화됐다.

◆ 공실률

오피스 공급증가와 기업 경기 및 소비심리의 위축 영향으로 오피스와 상가 모두 전 분기 대비 공실률이 상승하였으며,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가 12.7%, 중대형 상가는 10.4%, 소규모 상가는 4.7%로 나타났다.

◆ 임대료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오피스는 0.01% 하락했고, 상가의 경우 중대형 및 집합은 0.10%, 0.03% 상승, 소규모는 0.10% 하락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7만 2000원/㎡, 상가(1층 기준)는 중대형 29만 1000원/㎡, 집합 28만 6000원/㎡, 소규모 20만 9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 투자수익률

투자자의 관심 지속으로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전 분기 대비 0.12%p 상승한 1.85%로 나타났으며, 중대형 상가는 0.12%p 하락한 1.72%, 소규모 상가는 0.12%p 하락한 1.58%, 집합 상가는 0.05%p 상승한 1.71%로 나타났다.

저금리(기준금리 1.50%)로 인해 상가 건물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거래가 증가*하면서 자본수익률(자산가치 변동)이 오피스 0.69%, 중대형 상가 0.60%, 소규모 상가 0.60%, 집합 상가 0.48%를 기록하는 등 자산 가치 상승이 이어졌다. ◆ 지역 동향

부산지역은 개발 호재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로 부산 해운대동래역서면 상권 등의 임대료가 상승했다.

충남지역은 장기간의 공실지속 및 유동인구 감소로 인한 상권 활성도 저하로 충남 서산두정보령 상권 등의 임대료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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