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산라인의 직업병 관련 조사·진단과 예방 대책을 논의해온 삼성 옴부즈만 위원회는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종합진단 보고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작업환경 측정 결과에 대한 결론을 발표했습니다.
또 반도체 사업장 근로자의 작업환경 노출과 백혈병, 뇌종양, 자연유산 등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최종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이번 잠정 결론은 부분적으로 삼성전자의 자체 작업환경 측정 결과 등을 이용했고, 선행연구의 차이 등 여러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최근 반도체 생산라인 작업환경 측정보고서 공개 논란과 관련해서는 근로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 이상 발생 때 산재 판단을 위해서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화학물질 리스트를 공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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