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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IPO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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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이 미국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에 앞서 기업공개(IPO)를 할 모양새다.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디디추싱이 2018년 하반기에 수백억 달러 규모의 IPO를 하기 위해 최근 은행과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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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이 상장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는 700억~800억달러(75조6700억~86조4800억원)가 될 전망이다. 디디추싱은 2012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일본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40억달러(4조3114억8799만원)를 투자받은 후 560억달러(60조3622억3190만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디디추싱은 최근 멕시코로 서비스 범위를 넓이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디디추싱의 IPO 논의는 초기 단계이며 정확한 상장 시기와 상장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우버는 2019년 이후에 상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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