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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평화당 "연내 개헌 국민투표 위해 여야 협상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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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주도 개헌안 준비하고 일정 협의해야"

뉴스1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3.20/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민주평화당은 25일 "연내 개헌 국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여야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경환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6월 개헌이 무산되었다고 해서 개헌 자체가 좌초된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개헌 동력을 살려내 지금부터 국회 주도의 개헌안을 준비하고 개헌 일정을 협의해야 한다"며 "조금씩만 양보하면 핵심쟁점에 대한 타협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과 한국당을 제외한 야 3당은 개헌안을 이미 마련해 놓고 있다"며 "언제든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거대 양당만 결심하면 된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6월 개헌이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해선 "국회를 내팽개치고 정쟁만을 일삼아 온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책임"이라며 싸잡아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통령 개헌안만 부둥켜 안고 야당과 타협을 위해 한걸음도 내딛지 않았고 자유한국당은 6월 개헌을 처음부터 처리할 생각도 없었다"며 "집권당과 제1야당이 개헌에 대한 진정성도 없었고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며 핑계거리를 만들어 국회를 공전시켰다"고 지적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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