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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LG상사, 1분기 영업익 607억…전년比 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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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LG상사 2018년도 1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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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LG상사는 올해 1분기 연결지군 매출 2조9370억원, 영업이익 60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3조578억원에서 4% 줄어든 수치다. IT전자부품 물량감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오만 8광구 선적 이월 및 투르크메니스탄의 에탄크래커 프로젝트 기성률 둔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같은기간 814억원 보다 25.5% 하락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4.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8.4% 증가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상사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대체적으로 부합하는 수준으로 올해 전반적인 자원 시장 호조와 감(GAM) 석탄 광산의 증산 등을 통해 실적 안정화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석탄과 팜 사업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녹색광물 등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해 자원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 등 신규 투자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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