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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기아차 中 전용 SUV '이파오' 베이징모터쇼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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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5일 중국 베이징 신국제전람중심에서 개막한 ‘2018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부사장·왼쪽부터), 허웨이 둥펑위에다기아 부동사장, 왕롄춘 둥펑위에다기아 동사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피터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기아자동차가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소개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2018.4.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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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기아자동차가 '2018 베이징 국제모터쇼'에 참여해 25일 현지 전용 SUV 모델인 이파오(奕跑)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딜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국어로 '크다, 아름답다(奕)', '달린다(跑)'라는 의미가 담긴 이파오는 도심형 엔트리 SUV다.

중국 시장만을 겨냥한 SUV 차량으로 젊은 고객 선호를 고려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췄다.

외관은 역동적인 느낌의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과 루프 라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강인함과 견고함이 느껴지는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전동 썬루프, LED 램프, 가죽 시트 등 젊은 고객 입맛에 맞춘 편의 사양도 적용했다. 경사로밀림방지(HAC), 경사로저속주행장치(DBC) 등 안전 사양도 탑재된다.

이날 기아차는 최근 출시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즈파오(신형 스포티지)도 함께 선보였다.

신형 즈파오는 대범하고 강인한 정통 SUV를 표방해 도심 및 아웃도어에 어울리는 탄탄하고 균형 잡힌 외관이 특징이다. 이로써 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이파오, KX 크로스, KX3, 신형 즈파오, KX5, KX7 등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풀 라인업이 구축됨에 따라 중국 SUV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아차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 12.9kW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로 하반기 출시가 예정됐다. 기아차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연비 규제 강화 및 신에너지차 보급 정책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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