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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삼성물산 1Q 영업이익 2090억원…전년比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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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삼성물산이 건설 및 상사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액이 7조4760억원, 영업이익이 20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5%(7740억원), 52.6%(720억원)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3630억원을 기록해 93.1% 증가했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4분기 연속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에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빌딩 등 프로젝트 진행 호조를 보이고 상사부문은 트레이딩 물량이 증가했다. 바이오부문은 제2공장 가동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화된 점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건설부문의 경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9950억원, 15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5%, 73.6%씩 늘었다.

1분기 건설 수주액은 1조5000억원으로 예상 수준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 상사부문은 매출액 3조 3290억원(전년동기대비 16.0%↑), 영업이익 580억원(34.9%↑)을 달성했다.

반면 패션부문은 1분기 매출액이 4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고,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리조트부문은 매출액은 556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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