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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2018 베이징모터쇼]폭스바겐, 8년만에 풀체인지한 ‘신형 투아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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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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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25일(현지시각) 중국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2018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3세대 신형 투아렉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T-록(Roc)의 중국 버전 등 총 3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선보이며 중국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폭스바겐은 신형 투아렉을 통해 완전히 디지털화된 이노비전 콕핏을 최초로 선보였다. 디지털 인스트루먼츠(1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디지털 콕핏)와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15인치 디스플레이)이 통합돼 전통적인 버튼이나 스위치의 조작이 거의 없는 새로운 디지털 방식의 작동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야간주행 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사람이나 동물을 감지하는 나이트비전 어시스턴스 시스템, 최고 60㎞/h까지 가속과 제동으로 차선 유지를 돕는 로드워크 레인 어시스트, 전방 교차로 상황을 감지해 반응하는 프론트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카메라와 연동하는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의 안전편의사양을 갖췄다.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은 I.D. 비전 프로토타입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우리 앞에 펼쳐질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도 선보였다. I.D. 비전은 100% 전기로 구동되는 세단 모델로, 오는 2022년 출시할 예정이다. I.D. 비전은 자율주행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운영 및 정보 시스템 기능을 통해 직관적인 음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증강현실을 적용한 혁신적인 모델이다.

I.D. 비전은 새로운 모듈식 전기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구조가 가지는 기술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MEB 플랫폼은 소형차에서부터 SUV, 밴, 그리고 대형 세단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거의 모든 세그먼트에 적용 가능하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첫 모델은 2020년 유럽과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또 중국 시장에서 세단 시장을 이끌어갈 신형 라비다(Lavida)도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형 라비다는 독특한 디자인 언어와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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