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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주52시간, 삶의 틀이 바뀐다]르노삼성차, 유연·탄력근무 통해 워라밸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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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 근무시 다음날 근무시간 조정 자유롭게 가능

유연근무제 부서장 승인만 있으면 자유롭게 사용

맞벌이 부부 등교동행 등도 적극 지원

뉴시스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업무 특성상 특히 매월 마감에 야근이 필수적인 영업부서의 비중이 크고 해외에 위치한 르노 본사 및 지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새벽근무가 많은 부서들이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처럼 업무별로 특수한 업무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 52시간 근로 시대에 맞춰 최선의 업무 방식을 찾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유연근무제와 탄력근무제가 잘 운영되고 있어 평소 '워라밸(워크앤라이프밸런스·일과 삶의 균형)'이 잘 갖춰진 회사로 알려져 있다.

전날 밤 초과 근무를 할 경우 다음날 근무시간 조정도 활성화돼 있어 직원들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의 경우 맞벌이 부부의 유치원, 초등학교 등교 동행이나 르노 본사와 글로벌 회사들과의 근무시간을 맞추기 위해 2010년부터 자신이 정한 적합한 근로시간을 스스로 정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는 부서장 승인만 받으면 활용이 가능해 이미 수십여명의 직원이 이 제도를 통해 업무효율과 개인생활을 조화롭게 운영 중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주52시간 근로시간제 시대에 맞춰 현재 시행하고 있는 것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내부적으로도 판단하고 있다"며 "이미 실행하고 있는 유연근무제와 탄력근무제를 좀 더 활성화 할 방법을 포함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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