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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의식 회복…대화도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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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건강 회복해 여행가기로 결정"

뉴시스

【휴스턴( 미 텍사스주) = AP/뉴시스】지난 해 3월 8일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과 부인 바버라 여사가 휴스턴에서 한 시상식 장에 나란히 앉아있던 모습.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92세로 타계한 부인의 장례식과 매장식을 21일 끝낸 뒤 발병, 다음 날 아침 휴스턴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가족대변인이 밝혔다.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부인 바버라 여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직후 감염 증세로 휴스턴의 한 병원에 입원한 조지 H.W.부시(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의식을 회복했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부시 일가의 짐 맥그래스 대변인은 이날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이번 주 초에 집중 치료를 받은 뒤 정신이 또렷한 상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대통령이 이번 여름에 건강을 회복하고 동부 메인 주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맥그리스 대변인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그가 치료에 잘 반응하고 있으며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시 전 대통령의 한 소식통은 "(지금은)안정된 상태지만, 대통령의 혈압이 계속 떨어져 회복될지 여부에 대해 몇 차례 심각한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감염이 혈액에까지 퍼져나간 뒤 22일 급히 입원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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