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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日 언론 "中, 북·미 정상회담 전 시진핑 방북 타진…北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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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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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6월초 열릴 북·미정상회담 이전에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북을 북한에 타진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월 방중 당시 시 주석의 방북을 요청한 이후 중국은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이 나서 북측과 방북 시기를 조율해 왔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측은 중국의 이런 요청에 대해 "북·미정상회담을 우선하겠다"고 답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는 주한미군 철수를 둘러싼 북한과 중국 간의 입장차가 영향을 준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기성 기자 keats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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