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최재성 전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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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최재성 전 의원과 이규희 전 지역위원장이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이규희 전 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장.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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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갑에선 이규희 전 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장(59.47%)이 한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40.54%)에 앞섰다. 권리당원 조사 50%, 안심번호 조사 50%를 합산해 반영한 결과다.
제1야당인 한국당에서는 서울 송파을에는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 충남 천안갑에는 길환영 전 KBS 사장의 공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발표 예정이었던 전남 영암·무안·신안과 울산 북구는 발표가 보류됐다.
임 간사는 "울산 북구는 상대 후보의 가산 지수에 대한 이의가 있어 선관위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해당 지역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있어 당에서 현지 실사 후 개표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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