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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블로거? NO, 현지인이 추천하는 홍콩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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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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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두 접시 이상 비울 수 있는 딤섬 파라다이스 원딤섬.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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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월, 즐거운 황금연휴에는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 이럴 땐 고민하지 말고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홍콩으로 떠나보자.

혹시 아직도 블로그를 통해 얻은 빈약한 정보로 정해진 코스만을 돌고 있는 여행객을 위해현지인이 직접 추천하는 숨은 맛집을 소개한다.

◇ 현지인이 자주 찾는, 현지인만 아는 맛집

▲ 침차이키 / Tsim Chai Kee / 沾仔记

쫄깃하고 가는 면과 크고 투명한 새우 완자를 함께 넣어 더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완탕면이 침차이키의 대표 인기메뉴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고춧가루를 뿌려서 먹어보자. 저렴한 가격에 메뉴까지 다양해 현지인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 원딤섬 / One Dim Sum / 一点心

딤섬의 명가 원딤섬. 딤섬 마니아인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는 필수 코스로 무조건 두 접시 이상 비울 수 있는 딤섬 파라다이스다. 유명한 맛집인 만큼 대기시간도 긴 만큼 영업이 끝나기 전, 미리 가서 기다리는 센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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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쌀피에 싼 고기 살이 알차게 들어있는 ‘창펀’.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제일창펀 / Superior steamed rice roll pro shop limited / 第一肠粉店

1952년에 오픈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이다. 맛을 증명하듯 언제 가도 손님들로 붐비는 곳으로 유명한 배우들도 찾아오는 전설의 집이다. 부드러운 쌀피에 싼 고기 살이 알차게 들어있는 ‘창펀’이 특유의 양념 소스 위에 토핑되어 나오는데 그 맛은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을만큼 환상적이다.

▲ 티우드 / Tea Wood / 茶木

나무로 인테리어 된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메인 음식은 물론 디저트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가 즐겨찾는 코스다. 힘든 여행 일정으로 많이 지쳤다면 이곳에서 홍콩 요리의 진수를 한 번에 맛보자. 추천 요리로는 현지 훈제 오리고기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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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완자를 함께 넣어 더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완탕면.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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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 총사오 스타 디저트 / Cōng Sǎo Star Dessert / 聰嫂星級甜品

오후 12시30분부터 새벽 3시까지 운영하며 떡, 과일, 푸딩,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디저트들이 준비돼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할 유산 / HUI LAU SHAN / 许留山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는 디저트 맛 집이자 프랜차이즈로 여러 곳에 운영되고 있는 가게다. 망고 빙수, 망고 스무디, 망고젤리가 유명하며 최근 야심 차게 내놓은 망고 치즈 음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마미 팬케이크 / Mammy Pancake / 媽咪雞蛋仔

홍콩의 어디를 가더라도 계란빵 기계를 흔히 볼 수 있지만 다 같은 계란빵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진짜는 따로 있다. 홍콩 미슐랭 추천 스트리트 푸드인 마미 팬케이크는 일상적인 홍콩 디저트의 매력을 아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맛봐야 하는 필수 디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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