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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李총리, 캐나다 차량돌진 사고에 "신속 대응"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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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영사조력 제공 등 필요한 지원 최대한"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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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캐나다 토론토 북부지역 시내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으로 우리 국민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에 애도를 표하는 한편 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 24일 긴급지시를 통해 "외교부 장관은 현지 우리 공관을 중심으로 사고와 우리 국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 국민 사망자 대책, 부상자 현지 치료 보호 및 추가 피해 여부 확인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또한 피해 유가족에 대해서는 신속한 연락조치와 함께 현지 영사조력의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이 최대한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쯤 토론토 북부 노스욕 지역 시내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현재까지 우리국민 피해자는 사망자 2명, 중상자 1명 등 총 3명으로 확인됐으며 외교당국은 추가 피해 여부를 지속해서 파악하고 있다. 캐나다 시민권자인 우리동포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까지 공관 및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우리국민 연락두절자 9명 중 6명이 안전이 확인됐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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