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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 6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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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민경석 기자 = DG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1차 예비후보군 6명을 확정했다.

DGB금융지주는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회장 공모 신청자 13명 중 7명을 탈락시키고 후보군을 외부인사 4명과 내부 출신 2명으로 추렸다.

지난 18일 마감한 회장 공모에는 외부인사 7명과 전·현직 임원 등 내부인사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임추위 에서는 회장 공모에 지원한 13명에 대해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회의는 오후 2시30분께 시작해 4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임추위는 면접 등 추가절차를 거친 뒤 후보자를 1명으로 압축한다. 최종 후보자는 다음 달 31일 예정된 주주총회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지주 회장과 행장 분리를 결정했다.

지주 및 은행 임추위 관계자는 "공모 시 발표한 자격요건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하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통합적인 리더십을 갖춘 후보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도 오는 26일 임추위를 열어 지원자 11명에 대해 서류심사를 한 뒤 1차 예비후보군을 선정해 면접 심사 등을 진행한다.

0803m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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