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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지엠 노사, 2018 임단협 교섭 잠정합의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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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23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이번 잠정합의안은 한국정부와 노동조합으로부터의 협상 시한 연장 요청을 받아들인 후 가진 집중 교섭의 결과로 도출됐으며, 한국지엠 회생을 위한 산업은행의 지원 및 신차 생산 배정에 밑바탕이 될 예정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합의로 인해 한국지엠이 경쟁력있는 제조기업이 될 것"이라며, "노사교섭 타결을 통해 GM과 산업은행 등 주요 주주 및 정부로부터 지원을 확보하고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노사협상 잠정합의를 통해 노동조합이 회사 정상화 계획에 동참했으며, 앞으로 이해관계자 차원의 지원을 구하고자 지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2월7일 첫 상견례 이후 14차례 교섭 끝에 이번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한국지엠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지엠은 2002년에 설립됐으며, 1만 3천여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2017년 국내시장에서 13만 2,377대를 판매했으며, 전 세계 약 120여개국에 완성차 및 CKD 방식으로 100만대 이상을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제품 라인업은 쉐보레 제품과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로 구성돼 있다. 한국지엠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한국지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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