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렴·친절교육

[부여=충청일보 최효환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자율적 청렴실천 분위기 확산과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및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청탁금지법의 입법 배경과 자세한 규정, 금지사례를 공유해 청렴도를 높이고, 친절한 전화응대 요령을 연습해 대민 친절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매달 셋째주 화요일을 '운동화 신고 출근하는 날'로 정해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부서 직원 모두가 운동화를 신고 걸어서 또는 카풀로 출ㆍ퇴근해 군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여유로운 주차장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재무과는 지난해 부여군 고객만족도 및 친절도 자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간 소통을 기반으로 한 업무추진과 외부고객을 위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남민현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시책과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과 친절한 대민 행정서비스에 앞장서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효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