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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패트리어트 PAC-3 유도탄 구매방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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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the300]방위사업추진위원회, 美 정부로부터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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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충남 대천사격장에서 열린 ‘2017 공군 방공유도탄 사격대회’에서 패트리어트(PAC-2)미사일이 무인표적기를 향해 화염을 일으키며 발사되고 있다.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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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패트리어트 체계에 사용할 'PAC-3 유도탄'을 미국 정부로부터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는 23일 송영무 국방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패트리어트 PAC-3 유도탄 2차 사업' 등 4건의 상정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패트리어트 PAC-3 유도탄 2차 사업'은 수도권과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방호 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공 방어용 패트리어트 PAC-3 유도탄을 추가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추위는 "전력화 시기와 경제성, 성능 등을 고려해 패트리어트 PAC-3 유도탄을 미 정부로부터 FMS 방식으로 구매하기 위한 계획을 심의·의결했으며 연내 계약을 체결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간 계약인 FMS는 미국이 동맹국에 첨단무기를 판매할 때 적용하는 제도다.

방추위는 이날 '검독수리-B Batch-II 사업'도 의결했다. 이 사업은 해군의 노후 고속정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검독수리-B Batch-I 사업'에 이어 신형 고속정을 추가 양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추위는 이밖에 해군 함정에 탑재할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은 성능과 비용 등을 종합해 기종을 선정하는 '종합평가방법'으로 진행키로 하고 오는 5월 입찰공고를 내기로 했다.

서동욱 기자 sdw7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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