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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韓日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남북·북미 정상회담 성공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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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23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4.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3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지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가까운 미래에 남북 정상회담과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중요한 이벤트가 있다"며 "이같은 협의를 통해 한일이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서 계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가나스기 국장은 "최근 몇 달간 상황이 매우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한미일 3자 간 협력뿐만 아니라 한일 양자 간의 협력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 수석대표는 지난 17~18일 미일 정상회담 결과와 남북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그간 남북·북미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이 이루어져 왔음을 평가했다"며 "향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 및 한반도 평화 구축 과정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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